UCC Season 3 FIELD TALK no. 7
어반라이크 in USO FIELD TALK 2020
어반컬처클럽 시즌3 필드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어반라이크 매거진 40호 ‘I ♡ PAPER’를 작업하며 만난 인터뷰이 다섯 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시선에서 바라본 책>이라는 주제로
책과 출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No.1 <기자와 편집자 사이에서> with ‘월간 채널예스’ 엄지혜 편집장
전 어반라이크 이봄 에디터님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크에서는 기자와 편집자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엄지혜 편집장님의 진정 프로다운 면모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편집장님만의 작업 방식, 인터뷰와 원고 작성의 노하우 등은 물론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책, 오늘날 편집자의 역할까지 다양하고 심도 깊은 이야기가 오간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No.2 <시대를 앞서가는 북 디자인> with 그래픽 디자이너 석윤이
두 번째 연사로 참여해주신 분은 바로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북 디자이너 석윤이 디자이너였습니다. 석윤이 디자이너는 어반라이크 40호 EDIT 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애서가 중 한 분으로 참여해, 사랑하는 책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바 있습니다.
석윤이 디자이너가 그동안 작업했던 책들에 대한 디자인 스토리와 다양한 콘텐츠를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석윤이 디자이너만의 남다른 작업 방식을 엿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No.3 <이 시대 독립출판의 역할> with 스토리지북앤필름 강영규 대표
세 번째 연사로 자리를 빛내주신 분은 독립서점 스토리지북앤필름의 강영규 대표님이었습니다. 기성출판의 대안이 되는 독립출판의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직접 선별하신 ‘주목할 만한 독립출판물’에 대해 소개해 주셨으며, “독립출판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출판물이 무분별하게 넘쳐나는 이 시대에 독립출판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독립출판이 계속해서 더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속가능한 시각에서 바라본 책>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더 다양한 출판의 영역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No.4 <오브제로서의 책> with 워크룸 프레스 김형진 대표
어반컬처클럽 시즌3 필드 토크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토크의 주인공은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출판사, 워크룸의 김형진 대표님이었습니다. 김형진 대표님의 작업 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아름다운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출판사는 물론 해외 출판사의 책들까지, 알면 알수록 더 많은 것들이 보이는 북 디자인의 세계에 다 함께 빠져들었다는 후문입니다.
대표님이 직접 챙겨오신 아름다운 디자인의 책 샘플들을 참석자 분들과 함께 펼쳐보고 만져보며 ‘오브제로서의 책’에 대해 한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Director
어반북스Planning
URBANLIKE X USOScope
기획, 디자인, 제작, 유통, 운영 등Place
USOPeriod
2020. 06. 11 - 07. 02Date
2020년 06월 11일